○의장 신경태  금년 여름은 특이하게도 이상기온과 장마가 많았습니다.
  이러한 장마와 이상기온도 다 지나가고 이제 가을 문턱에 다가온 것 같습니다.
  오늘 제16회 임시회의 개회를 맞아 동료의원 여러분과 시장을 비롯한 집행부관계 공무원 여러분과 자리를 같이하게 되니 반가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아울러 그동안 생업의 바쁘신 가운데도 광명시의회 발전과 주민복지증진을 위하여 각 지역별로 심혈을 기울여 의정활동을 하여오신 노고에 대하여 충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의원여러분께서도 잘아시는 바와 같이 지금의 우리나라는 정치, 경제, 사회등 모든 면에서 놀라우리만치 무서운 속도로 변해가고 있습니다.
  정치면에서는 돈 안 들고 공명정대한 깨끗한 정치를 지향해 나가고 있고, 경제면에서는 획기적인 금융실명제를 실시하므로서 모든 국민이 고루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사회, 문화, 교육등 모든 면에서 끊임없는 개혁과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 광명시의 35만 시민의 의식 또한 변화되어 가고 있는 총체적인 흐름 속에서 새로운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입니다.
  이에 따른 주민욕구 또한 폭이 넓고, 다양하게 분출될 것은 물론이요 주민의 대표기관인 우리 의회에 거는 기대 또한 점차 그 중량을 더해 갈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의원 여러분께서는 지역주민들의 여론을 깊이 수렴하여 광명시 발전을 이끌어 감은 물론이요 주민들에게 끊임없이 주체적인 자치의식을 고양시키고 의정에 능동적인 참여를 유도해야 되리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주민의 성실한 대변자로서의 목소리를 높여야만이 분출되는 시민의 욕구사항을 능동적으로 해결할 수 있음은 물론이요, 변해가는 신한국 창조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의원 여러분!
  지난 제15회 임시회의를 마친 후 집행부와의 관계에서 약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습니다만 이 또한 우리 의회가 날로 발전해 나가는 하나의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하나 하나씩 배워 나가는 자세로 이 모두가 우리 고장의 건전한 지방자치가 확립될 수 있도록 기틀을 마련해 나가는 자부심을 갖고 앞으로도 내실있는 의회운영에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바랍니다.
  금번 제16회 임시회는 우리 의회에서 발의한 조례안건과 또한 공직자윤리법에 관한 조례등 집행부측에서 요구해 와 각 상임위원회별로 조례개정안 등 14건의 일반안건을 심의 의결할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소하동 주민이 간절히 요망하고 있는 시흥-안산간고속도로건설계획변경에따른건의문을 채택할 예정이며, 현재 중앙정부차원에서 개선 논란이 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관리규정 완화에 따른 건의문을 채택하여 건설부장관에게 건의할 예정으로 있습니다.
  비록 짧은 회기이지만 모든 이 안건이 35만 시민과 밀접한 관계가 있음을 인식하여 내실있고 심도있는 상임위 활동이 되도록 노력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끝으로 의원 여러분의 노고에 다시 한번 감사 드리며 가정에는 늘 행복이 가득하시고 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