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 박성민   안녕하세요? 존경하는 29만 광명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의원 여러분!
박승원 시장님을 비롯한 시민을 위해 불철주야 헌신하시는 공직자 여러분!
녹음이 짙어지는 푸른 5월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맞이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을 만나 뵙게 되어 매우 반갑습니다.
시민을 섬기는 광명시의회는 시민의 대변자라는 사명감으로 정책 의회의 기능을 강화하고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상생의 협력자로서의 역할에도 충실하고자 폐회 중에도 각 연구단체의 연구활동 뿐만 아니라 위원회별, 의원별 현장활동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시는 의원님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와 경의를 표합니다.
또한 시민이 주인되는 행정으로 광명시의 미래와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하시느라 애쓰고 계신 박승원 시장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무원여러분의 노고에 대해서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광명시민 여러분!
올해는 광명시의회 개원 30주년이 되는 해이자 지방자치 부활 30년이 되는 뜻깊은 해입니다.
그에 걸맞게 지난해 말 지방자치법이 전부 개정되어 그 의미가 더욱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런 법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는 풀뿌리민주주의의 완성을 위한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개정된 지방자치법은 획기적인 주민주권 구현, 지방단체의 역할강화 및 자치권 확대, 지방의회의 책임성과 투명성 제고, 중앙과 지방간의 협력관계 정립 등 행정능률성 제고를 담고 있습니다.
새로운 지방자치법이 많은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올 한 해 동안 제반사항을 철저히 준비하여 진정한 지방자치가 이루어지는 토대를 마련하겠습니다.
광명시의회는 자치분권 2.0시대를 맞이하여 변화하는 지방행정 환경과 새로운 사회변동에 발맞추어가는 혁신적인 지방의회 모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오늘부터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리는 제262회 제1차 정례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를 비롯한 결산안 승인, 그리고 민생현안과 관련 각종 조례안 등 중요한 안건들이 상정되어 있습니다. 긴 의사일정으로 인하여 동료의원 여러분들과 공직자여러분 모두 수고스러움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시정전반에 대한 종합적이고 발전적인 관점에서 시민의 민생문제와 관련된 정책수립과 건전하고 효율적인 행정집행에 기여하는 행정사무감사 본래의 목적이 달성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펴주시고, 결산검사는 지난 한해 예산집행과 결과를 분석하여 예산편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행정에 근간이 되는 재정계획수립에 기초 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낭비된 예산집행이 없는지 꼭 필요한 사업이 시행되지 못해 불용된 것은 없는지 꼼꼼하게 심사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행정사무감사와 결산검사를 통해 행정에 불합리한 부분이 개선되고 바람직한 대안이 마련되기를 기대하겠습니다.
이 자리를 빌어 결산검사를 위해 수고하신 이형덕 의원님을 비롯한 결산검사 위원님들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1,000여 공직자여러분께서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와 결산심사가 보다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능동적인 자료제공과 성실한 답변 등 적극적인 협조를 해주시기를 당부 드립니다.
아무쪼록 이번 제262회 제1차 정례회가 의회와 집행부 간의 상호견제와 조화 속에 알차게 마무리되는 소중한 회기가 되기를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생활 속 거리 두기 시행이 장기화 되고 있어 느슨해지고 있는 사회분위기 속에서 피로감이 높아져 오랜 기간 줄기차게 이어진 방역당국과 온 국민의 노력이 자칫 헛수고로 돌아갈 수 있음을 잊지 말아야 할 때입니다.
방심하지 말고 사회구성원 모두가 스스로 방역을 책임지는 방역주체가 되어야 함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백신접종을 통한 집단면역에 도달할 때까지 지속적인 대응이 필요하며 정확한 마스크착용과 손씻기 등 방역수칙준수, 불필요한 모임취소, 백신접종 적극 동참 등 사항을 꼭 지켜주시기 바랍니다.
백신은 가족과 이웃을 지키는 최선의 수단입니다.
관계공무원께서는 백신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기 바라며 시민여러분께서도 긴 방역을 준수하며 접종일정에 따라 백신접종에 적극적으로 함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광명시민 모두 면역체계가 형성되어 하루빨리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마스크를 벗고 자유로운 일상을 되찾는 날 그날은 반드시 올 것입니다.
코로나19 사태로 전국민이 몹시 힘든 시기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이 사태가 빨리 종식되고 생활의 평온과 경제 활성화가 이루어지기를 소원해 보며 29만 광명시민 모든 분들의 가정에 사랑과 행복이 가득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